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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골키퍼 김승규, 부상으로 신태용호 제외...김동준이 나선다

기사 등록 2017-11-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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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슈데일리 하준이기자] 김승규가 발목 부상으로 신태용 호에서 빠지게 되면서 김동준이 합류하게 됐다.

지난 콜롬비아-세르비아 2연전을 통해 신태용호는 3명의 같은 골키퍼를 차출했다. 그 주인공은 김승규-김진현-조현우였다.

그중 김승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오는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7 EAFF E-1 챔피언십에 신태용 감독은 3명의 같은 골키퍼를 선발했다. 이미 조현우까지 활약을 보이면서 3인방 체재로 굳어지는 가운데 김승규가 발목부상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측에 의하면 24일 "김승규의 왼쪽발목 부상으로 소집기간 중 정상 훈련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김동준을 대체발탁했다"고 말했다.

김승규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오는 12월 9일부터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결국 불발됐다.

대체 선수는 성남 김동준이다. 키 189cm 장신 김동준은 A매치에 나선 경험이 전무하다. 그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29실점으로 경기당 0.81골을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김동준을 김승규 대신 선발할 예정이다.

하준이기자 llayi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