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분석] 아이즈(IZ), 새로운 색깔+음악으로 보여준 성장 'ANGEL'

기사 등록 2018-05-01 17:5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밴드 아이즈(IZ)가 새로운 색깔과 음악으로 컴백했다. 9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아이즈는 두 번째 미니 앨범 ‘ANGEL’을 통해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는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ANGEL’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ANGEL’과 수록곡 ‘새살’의 무대가 공개됐다.

리더 현준은 “저희가 신임이에도 긴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 공백기동안 멤버들과 연습을 오랜 시간 했다. 그래서 지금 이 무대에 자신이 있다. 컴백 쇼케이스다보니 긴장 반 설렘 반인데 오랜만에 서는 무대다보니 설렘이 더 큰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ANGEL’은 한눈에 반한 감정을 또래의 소년들이 느낄법한 감정으로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가사에 담아내 듣는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 프로듀서 방시혁이 직접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준은 타이틀곡에 대해 현준은 “타이틀곡 엔젤은 저희 멤버 전원이 보컬은 물론이고 랩, 퍼포먼스도 직접 참여해서 멤버 각각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ALL YOU WANT’에서 아이즈는 소년미가 가득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ANGEL’을 통해 강렬하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 것에 대해 현준은 “소년 느낌이 나던 1집과 많이 변했다. 외관으로 보기에도 귀여운 이미지보다 반항적인 느낌으로 변해서 남성적인 분위기가 많이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데뷔 앨범 쇼케이스에서 여러 음악의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아이즈는 이번 앨범에서 장르적, 음악적으로 큰 변신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지후는 “저희가 미니 2집까지 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 점점 하면서 색깔을 잡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강한 느낌을 주기 위해 시도했다면 앞으로의 앨범도 더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며 저희의 색깔을 찾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또 현준은 아이즈만의 강점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나 저희의 음악이 완전히 밴드 음악스럽지는 않고 눈을 감고 들으면 댄스 음악 같은 느낌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지후는 “예측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차트 탑 100안에 들면 좋을 것 같다. 신인이다보니 하기 힘든데 차트인을 한다면 게릴라 콘서트라던가 이런 걸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고 준영은 “정말 차트인이 되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꿈은 차트 50에 들고 싶다”고, 현준은 “만약 차트 10을 할 수 있다면 저희 노래가 엔젤이니 멤버들이 천사 분장을 하고 밖에 나가서 게릴라 공연을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이즈는 “저희가 긴 공백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정말 열심히 할테니 눈여겨봐주시고 앞으로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아이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ANGEL’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