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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준영 "'이별이 떠났다' 대본 리딩 때 연예인 보는 느낌"

기사 등록 2018-05-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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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연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준영이 23일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에서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부담이 되지만 배우고 있다"고 두 번째 작품에 임한 각오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민식 PD, 배우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정웅인, 정혜영, 보이그룹 유키스 멤버 준 등이 참석했다.

이준영은 "전 작품에서 운이 좋게도 호평을 받아서 더 긴장이 된다. 그 때는 '처음치고는 괜찮다'란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부담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너무 대단하신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됐다. 대본 리딩 할 때도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 선배님들이라 부담도 됐지만 현장에서 잘 챙겨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많은 걸 얻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임신한 채 남자 친구 엄마를 찾은 당돌한 20대 여자(조보아 분)와 아내와 엄마의 이름을 뺏긴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50대 여자(채시라 분)가 의도치 않은 동거를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진정한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첫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