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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 "신인만 쓰는 건 아냐"

기사 등록 2017-11-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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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공[이슈데일리 박세라기자] 신원호 감독이 15일 오전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 간담회에서 신인배우 캐스팅에 대해 "일부러 신인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 간담회에는 감독 신원호가 참석했다.

앞서 신원호 감독은 전작 tvN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줄곧 인지도가 적은 배우나 신인들을 캐스팅해왔다.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도 배우 박해수가 남자주인공에 캐스팅되며 제작진의 무명 배우 고집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신원호 감독은 "일부러 무명이나 신인을 쓰는 건 아니다. 우리는 캐릭터에 부합하는 외형, 연기력, 인성을 평가한다"며 "톱배우들도 생각은 해봤다. 하지만 우리는 배우들에게 인간적인 캐릭터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신인배우가 더 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 예정이다.

박세라기자 sera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