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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알렉산드라, 도널드 트럼프에 일침 "좋은 말 해줄 수 없어"

기사 등록 2017-0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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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인기리에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여성 그룹 BP라니아의 멤버 알렉산드라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이민정책에 아쉬움을 밝혀 화제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알렉산드라는 최근 빌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 좋게 얘기할 말이 없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현재 도널드 트럼프는 취약계층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에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알렉산드라는 BP라니아의 아프리카-미국 혼혈 멤버로 트럼프 취임 직후 SNS를 통해 반이민정책과 낙태 금지 등 행정명령에 반대하며 여성인권운동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BP라니아는 'Start a Fire'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럽, 남미 등의 진출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DR뮤직 제공)

안예랑기자 yrang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