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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경영 "'머니백' 킬러박, 내 필모 중 가장 사랑스러워"

기사 등록 2018-04-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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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경영이 3일 '머니백'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킬러박은 지금까지의 작품 중 제일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애정을 보였다.

이날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머니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경영은 한 때 잘나가던 킬러였던 킬러박 역을 맡아 은밀한 제안을 받고 임무 수행에 나서는 연기를 보였다. 그는 "킬러박 역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제 필모그래피 중 유일한 사랑스러운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개구쟁이처럼 연기하되 속물처럼은 안보이게 연기했다. 촬영 중 수위가 더 높은 적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너무 웃으셔서 조절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킬러박이 캐릭터 중 가장 비현실적인 인물이라 다른 여섯 명과의 연결고리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가능한 진지하게 연기하려 애썼다"고 고심한 흔적을 보였다.

'머니백'은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12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