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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흥행 레이스 달리는 中…‘박스오피스 1위’

기사 등록 2019-09-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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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9만 754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87만 8648명.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동명의 인기 원작 드라마를 모티브 삼아 제작되어 일찍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크린으로 새롭게 돌아온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한층 강력해진 캐릭터들의 케미와 확장된 스케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설계자 ‘오구탁’(김상중),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 등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4인 4색의 나쁜 녀석들이 티격태격하며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은 유쾌한 웃음은 물론,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검거해나가며 악을 향해 날리는 거침없는 액션들은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까지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타짜:원 아이드 잭', 3위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각각 차지했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