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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용철 해설위원 "올 시즌은 투수 김광현과 타자 구자욱의 활약이 주목"

기사 등록 2016-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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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이용철 해설위원이 투수 김광현과 타자 구자욱을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했다.

KBS 이용철 해설위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KBS 강성철 캐스터의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투수 김광현과 타자 구자욱을 선택했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굳이 꼽자면 투수 김광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미국 진출 실패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각오 등 훈련하는 자세에서 엄청난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었다. 과거에 갖고 있던 것 보다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평균자책점 부문에는 김광현 선수가 타이틀을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자는 구자욱 선수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타자 부문에 개인 타이틀을 가지고 갈 수 있을 정도로 큰 활약을 펼칠 것 같다. 구자욱 선수는 대담하고 신장이 강하다. 또 거침없으며 멋을 안다. 주위의 시선을 끌게하는 마력이 있다. 구자욱 선수의 훈련하는 자세를 봤을 때 집중력을 보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용철 해설위원은 올해 16년차를 맞아 각오에 대해 "그동안 야구 만큼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지켜오다가 지난 시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올 시즌에는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자존심을 되찾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구는 마주하면 마주할 수록 긴장되고 설레이고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올해에는 좀 더 신뢰있고 깊이있는 전달을 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고 말하며 힘찬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KBS N SPORTS 는 올 시즌 'KBO 리그' 중계를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올 시즌 베테랑 중계진과 새로운 아나운서 투입으로 시청률 1위 탈환을 위한 도전장을 내민다.

(사진=이슈데일리 DB)

장희언기자 djs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