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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손 the guest' 정은채 "대본이 굉장히 재밌어 선택했다"

기사 등록 2018-09-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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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정은채가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이 굉장히 재밌었다”고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배우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이원종,박호산 그리고 김홍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손 더 게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악령을 믿지 않는 형사 강길영 역은 맡은 정은채는 “대본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며 “투박하고 털털하면서 강렬한 이미지의 형사 역을 처음 제안받았다. 그래서 처음엔 고민되고 걱정스러웠다. 감독님을 뵙고 얘기 나누며 해결해갔다. 언제 또 이런 캐릭터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용기를 내 하게 됐다”고 작품선택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김동욱, 김재욱과의 호흡에 대해 “호흡이 너무 좋다”며 “같이 촬영하는 게 재밌다. 두 배우분이 현장에서 굉장히 유쾌하고 여유 있어서 현장 분위기를 즐겁고 편안하게 해준다. 같이 하게 돼 운이 좋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영매, 사제, 형사가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OCN ‘손 더 게스트’는 오는 12일 첫 방송.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