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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위키미키, 이번엔 '스쿨 크러쉬'다! 통통 튀는 매력 뿜뿜

기사 등록 2019-05-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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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위키미키/ 사진 제공= 판타지오 뮤직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그룹 위키미키가 업그레이드 된 틴크러쉬 매력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그룹 위키미키(Weki Weki)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락앤롤’(LOCK END LO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위키미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락앤롤’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KISS, KICKS’ 이후로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이다. ‘락앤롤’(LOCK END LOL)은 ‘LOCK, 잠겨있는 그들을 LOL, 해방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가슴 속에 자신만의 꿈을 가진 채 살아가던 여덟 명의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세이는 "7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대중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피키피키’(Picky Picky)는 빠른 템포의 펑키한 트랙에 ‘피키 피키’라는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훅(Hook)이 매력적인 곡이다. 곡의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이끌어주는 통통 튀는 플럭 사운드와 베이스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 호불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Like it, Don’t like it’이라는 가사처럼 다른 누구도 아닌 위키미키의 당당하고 파워 넘치는 진정한 ‘틴크러쉬’의 완결을 중독성 있는 음악에서 느낄 수 있다.

세이는 "타이틀곡 '피키피키'는 빠른 템포의 펑키한 트랙을 바탕으로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인 곡이다. 위키미키의 당당한 틴크러시 매력을 볼 수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틴크러쉬의 아이콘 위키미키는 이번 앨범에서 ‘스쿨 크러쉬’(School Crush)로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스쿨 크러쉬의 의미를 묻자 루아는 "‘스쿨 크러쉬’는 ‘하이키 크러쉬’와 ‘펑키 크러쉬’가 합쳐진 것이다. ‘하이틴 크러쉬’는 학교 생활의 내용 담고 있다. ‘펑키 크러쉬’는 방과 후 음악부에서 펼치는 듯한 열정을 담았다"고 답했다.

이어 도연은 "틴크러쉬는 저희의 강점이다. 저희는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넘치는 에너지를 갖고 있어 보시는 분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멤버 모두 함께 모여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배꼽을 잡고 웃는다. 우리 멤버들은 서로를 많이 좋아한다. 그런 것들이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위키미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락앤롤’에는 타이틀곡 ‘피키 피키’ 외에 팝 댄스곡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와 발라드곡 ‘좋아한다 안 한다(꽃임점)’가 수록됐다.

수록곡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발랄한 후렴이 특징인 팝 댄스 곡이다. ‘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복잡한 머릿 속을 대신하듯 반전되는 곡의 분위기가 마치 밀고 당기는 연애를 엿듣는 것만 같은 두근거림을 느끼게 한다.

미디엄 템포의 팝 발라드곡 ‘좋아한다 안 한다(꽃잎점)’는 어쿠스틱한 분위기에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설렘과 기대를 하나씩 떼어보는 꽃잎점에 비유하여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위키미키의 감성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수연은 "개인적인 목표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활동을 잘 끝내는 것이다. 팀 적인 목표로는 음악 방송 1등을 해 보는 것"이라고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위키미키는 지난 2017년 데뷔해 당당하고 자유분방한 틴크러쉬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위키미키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다양한 매력을 소화해내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약 7개월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싱글 앨범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위키미키의 두 번째 정규앨범 ‘락앤롤’은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