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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전소미 "솔로 앨범 발매 앞두고 위키미키 도연언니가 응원해줘 감사"

기사 등록 2019-06-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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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전소미가 6월 13일 첫 솔로 앨범 '벌스데이'를 발매한다/사진 제공 = 더 레이블 라벨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가수 전소미가 13일 첫 솔로 앨범 '벌스데이'(BIRTHDAY) 쇼케이스에서 "위키미키 도연언니가 영상통화로 긴장하지 말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아이오아이 출신이자 위키미키 멤버 도연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FAN스퀘어에서 전소미의 데뷔 싱글 '벌스데이' 쇼케이스가 열렸다.

전소미는 기억에 남는 응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여기 오는 길에 도연언니가 영상통화를 걸어줬다. 언니가 '긴장 하지 말고 잘 하라'고 하더라. 먼저 데뷔한 선배로서 그런 말을 해주신 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도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을 2016년에 끝나고 3년간 솔로로 활동했다. 그는 솔로 데뷔를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묻자 "3년 동안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오늘 이렇게 솔로 데뷔를 하게 돼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아직 제가 성과를 바라지는 않는다. 그저 제 노래가 나왔다는 것 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솔로 가수로 성장하고 싶자 “아이오아이 그룹 활동 때는 멤버별로 파트를 나눠서 불렀다. 이제는 솔로로서 한 곡을 다 혼자 해야 한다. 작사 작곡에 활동에도 많이 참여해서 조금 더 아티스트 적인 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블렉 레이블로 이전한 전소미는 "새로운 환경이기도 하고 추구하는 노래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솔로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많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 노래나 작업하면서 사람들과 더 가깝게 지내면서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감사하고 재밌게 했다"고 회사를 옮기면서 느낀 점을 털어놨다.

전소미는 타이틀곡 '벌스데이'에 대해 "벌스데이는 생일, 태어난 날을 말한다. 솔로데뷔를 하면서 저도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는 의중적인 의미를 뒀다. '벌스데이'가 제 마음대로 즐기면서 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제 솔로 데뷔를 축하해주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벌스데이’는 전소미의 첫 솔로 데뷔 싱글이다. 더 블랙 라벨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작곡하고 전소미가 공동 작곡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벌스데이’와 전소미의 자작곡 ‘어질어질’(Outta My Head)까지 총 두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벌스데이’라는 타이틀 명에 맞게 가장 전소미 자신다운 모습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 한데 담겨 있다.

전소미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랩이면 랩, 타고난 끼와 열정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왔다. 그는 이번 데뷔 싱글을 통해 성숙한 면모는 물론, 새롭게 태어난 자신의 모습을 모두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전소미의 새 데뷔 싱글 ‘벌스데이’는 1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