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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윤균상X김유정X송재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설렘 폭발 힐링 로맨스

기사 등록 2018-1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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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제공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JTBC가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를 선사할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공개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청춘의 설렘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까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월,화요일 안방 극장을 따스한 청춘 로맨스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노종찬 감독을 비롯 배우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 유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의 퍼펙트 라인업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기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노종찬 감독은 "동명 웹툰을 원작을 하고 있다. 원작의 틀 안에서 기존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이면을 강조했다. 극과 극의 청춘이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고 서로에게 상처를 치유해주는 과정을 그린다. 웹툰과는 조금 다르게 최군이라는 미스테리한 인물을 통해 과거의 일을 부각시키는 드라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노종찬 감독이 설명했듯, 최군 역을 맡은 송재림은 원작인 웹툰에는 없는 인물. 이에 송재림은 "저는 이 드라마에서 모든 인물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어떤 사건에도 들어가 있고 또 그것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하는 미스테리한 인물 최군을 맡았다"고 최군에 대해 설명했다.

스물 살, 그리고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유정은 "2년 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어 떨리고 긴장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대본을 웃으면서 즐겁게 읽었다.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사람이야기를 다룬다. 즐겁게 힐링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 참여하고 싶었다"며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최근 유난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많았다.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점 그리고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만의 매력에 대해 노종찬 감독은 "웹툰 원작에서는 둘이 만나게 되는 상황부터 전개되지만 드라마는 만나기 이전 상황, 과거에 잠깐씩 스쳐가고 그 스쳐갔던 인연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현실에서도 이야기를 보강해서 웹툰의 한계를 넘어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작품으로 돌아온 윤균상은 사실 로맨스 코미디가 처음이다. 그는 김유정과의 호흡에 대해 "사랑이 주인공인 작품이 처음이고 김유정과의 나이 차이도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김유정이 선배로서 의지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처음 걱정이 생각이 안 날 만큼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순조로운 촬영 환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사진=JTBC 제공
미스테리한 인물 최군은 그린 송재림은 길오솔만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보여준다. 이에 송재림은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키다리 아저씨와 장선결에 비해서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잘난 게 없다. 그러나 오솔과 함께하는 가족과 기타 인물들에게 치유, 힐링이 되는 존재다. 다른 키다리 아저씨들에 비해서 젠틀, 세련된 분위기는 없지만 허술하고 인간미 넘치는 키다리 아저씨를 연기할 예정이다"며 맡은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노종찬 감독은 "일단 최군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다. 처음 작가와 작품을 준비할 때 이 시대의 벽에 부딪힌 청춘들에게 따스한 메세지를 주자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그 역할을 담당할 최군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인물 하나 하나에게 따스한 말과 곁을 지켜주는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중에 셋이서 동거를 시작하는데 단순 동거가 아닌 선결과 오솔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보여준다"며 깜짝 스포를 통한 최군 캐릭터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송재림은 "덧붙이자면 최군은 오솔과 선결의 키다리 아저씨다. 모든 인물들 사이에서 메세지를 전달하며 연결 다리가 있는 안정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단순 로맨스 코미디를 넘어, 청춘들에게 힐링과 사랑의 메세지를 전할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노종찬 감독은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이다. 배우들이 원작의 단조로운 캐릭터를 넘어, 풍부함을 만들어줬다. 네 명의 조합이 계속 보고 싶은 드라마의 에너지를 만들 전망이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윤균상은 "여러가지로 사회 등에서 상처 받은 청춘들이 서로에게 위로, 힐링, 사랑이 되고 또 치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시청자분들도 같이 치유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김유정은 "각 각의 캐릭터들이 확실한 가운데 조화롭게 물드는 느낌이 보시기에 편안하실 것 같다. 드라마에 제목에도 있듯 청소라는 의미가 방을 청소하는 의미도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힘들었던 순간, 기억들, 마음의 상처들을 털어내고 청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송재림은 "스케일이 버라이어티한 드라마는 아니지만 힐링이 잘 버무려진 드라마다. 허기질 때 맛있게 들어가는 비빔밥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만족감과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것. 배우들끼리 케미도 좋고 따뜻한 대사도 많아서 여운이 많이 남으실거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윤균상, 김유정 그리고 송재림의 달콤, 힐링 가득한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관희기자 gany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