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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후반에 또 골. 팀 3-0 승리.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첫승.

기사 등록 2020-10-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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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손흥민은 역시 ‘토트넘 에이스'였다. 그는 후반 교체 출전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 예선 1차전에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후반 39분 득점에 성공, 3경기 연속 골에 시즌 9호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슛을 성공시킨 것.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모두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대신 토트넘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을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모우라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7분엔 상대수비의자책골로 2-0,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들어 손흥민,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를 투입했고, 손흥민은 팀의 기대대로 후반전 막판 골을 추가했다. 토트넘의 3-0 승리.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돼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경기(7골)와 유로파리그 3경기(2골)를 합쳐 8경기에서 9골을 쌓았다. 경기당 득점은 1.13골.
승승장구하는 손흥민의 득점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