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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의 불꽃 튀는 만남, 영화 '우상' 어떤 영화일까?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와의 만남은 즐거웠다!

기사 등록 2019-03-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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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우상' 제작 비하인드컷
[이슈데일리 속보팀] '충무로 연기장인'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와 '연출장인' 이수진 감독이 만났다. 네 사람은 영화 '우상'에서 불꽃 튀는 시너지를 선보였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구명회(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좇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날 밤 사고의 진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최련화(천우희)가 만들어 가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이수진 감독과 한석규는 긴 대화를 통해 위기에 빠진 남자 구명회를 만들었고, 설경구와는 치열한 감정몰입으로 아들을 잃은 중식의 비통함을 끌어냈다. '한공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인 천우희와는 서로 간에 이미 완성된 신뢰로 전무후무한 캐릭터 련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수진 감독과 배우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소통하며 세 인물을 탄탄하게 완성해냈다.

배우들간의 '케미'도 돋보인다. 천우희는 "한석규, 설경구라는 두 충무로의 우상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신이 나고 설렌다."며 팬심을 감추지 못했고, 한석규는 "천우희는 이미 완성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설경구는 "한석규와의 연기,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믿고 보는 세 배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와 '한공주'로 이름을 알린 이수진 감독의 ‘우상’이 오는 3월 20일 개봉예정이다.

속보팀 dohee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