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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류혜영 "'은주의 방' 타이틀롤, 온몸으로 책임감 느껴"

기사 등록 2018-11-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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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류혜영이 1일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부담감이 있다"고 오랜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가 진행, 장정도 PD와 소재현 PD,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이 참석했다.

류혜영은 전작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3년 만에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으로 컴백하게 됐다.

류혜영은 "어떤 작품을 할 때마다 항상 부담감이 있다. '은주의 방'이란 작품을 하게 됐을 때 책임감이 크게 다가왔다"며 "은주라는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가야 하니 크게 다가왔다. 이런 감정들이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된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온몸으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장정도 PD는 "류혜영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사회에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들에 대해 이끌어가는 에너지가 류혜영 같다고 생각했다. 사실 류혜영을 만나기 전부터 그가 캐릭터 잘체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연출 장정도, 소재현)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 오는 11월 6일 첫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