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부라더’ 장유정 감독 “마동석, 코미디에 천부적인 재능 가졌다”

기사 등록 2017-10-17 17:4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장유정 감독이 17일 진행된 영화 ‘부라더’의 시사회에서 영화 속 주연을 맡은 세 배우의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부라더’의 시사회에는 장유정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장유정 감독은 이날 “마동석은 자신의 움직임과 카메라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탁월한 배우다. 액션과 휴먼뿐 만 아니라 코미디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동휘는 에너지를 쓰고 빼는 데에 직관적인 능력을 가졌다. 장면에 대한 집중력이 높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섬세하게 해낸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하늬에 대해서는 “장면의 목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감독의 딕션에 대한 흡수력이 높다. 쉽지 않은 오로라 역을 잘할 줄은 알았지만 예상보다 더 잘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부라더’는 안동 이 씨 가문의 진상 형제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믹 버스터 영화다. 오는 11월 2일 개봉.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