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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화 상대로 통산 27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 기록 세워

기사 등록 2017-06-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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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장면캡처
[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SK 와이번스가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희생양은 한화 이글스였다.

SK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7-4 승리를 거뒀다.

6회까지 한화에게 뒤지던 SK는 7회 초 최정의 좌월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제이미 로맥의 비거리 125m 솔로포와 김동엽의 좌월 홈런으로 순식간에 3점을 뽑아냈다.

특히 이 김동엽의 홈런은 리그 통산 27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 기록으로 이어져 구장을 찾은 많은 야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9회 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다시 한 번 쳐내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황진운기자 ty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