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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측 “임신 8주차 맞아…‘듀엣가요제’ MC 하차 논의 중” (공식입장)

기사 등록 2016-10-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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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백지영의 소속사 측이 13일 오전 이슈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백지영이 임신 8주차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예정되어 있던 전국투어 콘서트는 모두 취소한 상태”라며 “현재 MC를 맡고 있는 MBC ‘듀엣가요제’ 진행 여부도 논의 중인 단계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백지영이 임신 8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아이를 가졌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 임신으로 지난 8월 말 부산에서 시작해 현재도 진행 중인 전국 콘서트 투어의 나머지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 백지영 측은 표를 구매한 팬들에는 100% 환불 등 공연 취소에 걸맞는 보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듀엣가요제’ 역시 논의 후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사진=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