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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 골든차일드, 이루고 싶은 소원 #음악방송1위 #해외진출 (종합)

기사 등록 2018-10-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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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관희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지난 7월 첫 번째 싱글앨범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 음악방송 1위, 더 나아가 해외진출을 향한 이들의 발걸음이 씩씩해 보인다. 주인공은 골든차일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골든차일드의 세 밴째 미니앨범 ‘위시(W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수록곡 소개와 함께 타이틀곡 ‘지니(Genie)’ 무대를 선보였다.

기존의 ‘청량돌’ 모습과는 사뭇 다른, 시크한 콘셉트로 돌아온 골든차일드. 이들은 “1년 내내 활동하고 싶었는데 그게 힘들지 않나. ‘위시’ 미니앨범 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골든차일드의 상큼한 매력이 넘치는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와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가 담겨 팬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만하다. 대열은 “소망과 소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두 번째 미니앨범이 ‘기적’이다. 골든차일드만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여러분들의 ‘지니’가 돼서 꿈을 이뤄드리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TAG는 “지난 1년 동안 골든차일드가 소년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시즌2로 가는 발판이 될 것 같다. 이번 앨범을 발판 삼아 시즌2로 넘어가겠다는 뜻이다. 골든차일드는 해외로 쭉 쭉 나아갈 것”이라며 “골든차일드 전원이 외국어 공부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사진=박관희 사진기자
‘지니’는 시원한 사운드와 함께 골든차일드만의 컬러풀한 에너지가 더해진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댄스팝곡으로 상상 속의 마법 같은 너만의 ‘지니’가 되어 소원을 이루어주고, 언제 어디든 달려가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했다.

주찬은 “‘지니’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후렴구에 나오는 가사처럼 ‘위시’에 맞는 가사다”라며 “Y 형 파트 다음에 나오는 제 파트가 인상 깊다. ‘너만의 지니 더 크게 날 불러줘 내가 널 꼭 지켜줄게’라는 부분”이라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인트로곡 ‘위시’를 시작으로 복고스타일 팝 곡 ‘너’, 트로피컬 하우스와 댄스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 ‘너만 보인다’, 어쿠스틱 팝 장르의 ‘들어봐 줄래’, 펑크 록 장르의 ‘넌 모를 거야’, 알앤비 팝 장르의 ‘우쥬 비 마이(Would U Be My)’ 총 7트랙이 담겨있다.

대열은 “다양한 음악적 장르가 포인트”라며 “유로팝 장르도 있고, 팬들에 대한 러브송도 있다.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지범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가는 발판 같은 앨범이다. 1.5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 노래를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들어 달라”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동현과 재현은 최애곡으로 각각 ‘넌 모를 거야’와 ‘우쥬 비 마이’를 꼽았다. 동현이 “‘넌 모를 거야’라는 곡은 전주부터 신이 난다.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나타난 것 같다”라고 하자 재현은 “골드니스들에게 진심으로 말하는 ‘우쥬 비 마이’는 어떻게 보면 러브송이지 않나. 팬클럽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장준과 TAG는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장준은 “여태까지 낸 앨범 중 가장 수록이 많이 된 앨범이다. 타이틀 ‘지니’는 저와 TAG군이 가사 수정을 여섯 번이나 했다. 힘들었지만 팬들과 대중들에게 보여드릴 생각에 예쁘고 멋진 가사들만 나온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원을 말하면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 골든차일드는 이루고픈 소원에 대해 “첫 번째는 오늘 무사히 다치지 않고 잘 끝내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활동 기간 동안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는 거다. 세 번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음악방송 1위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골든차일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 전곡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