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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 큐브X유니버설 뮤직 재팬, 세계 시장 사로잡을 'U-CUBE' 설립

기사 등록 2018-11-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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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함께 한국을 넘어 일본, 그리고 전 세계 시장으로 한류 문화를 전한다. 전 세계로 한류 문화를 전파할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작 레이블 ‘U-CUBE’가 설립됐다.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착 레이블 ‘U-CUBE’ 설립식이 진행됐다. 이날 설립식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일화 부사장, 신대남 대표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후지쿠라 나오시 대표, 가츠모토 마사히로 대표가 참석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일화 부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홍승성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했다. 홍승성 회장은 “2018년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뜻깊은 해다. 설립 10년 차에 유니버셜뮤직재팬과 협업하며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단단하게 다져진 회사 시스템과 직원들의 추진력,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유니버설 뮤직 재팬이라는 든든한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으니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는 그룹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 등 각자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펜타곤의 리더 후이는 “‘U-CUBE’를 통해 일본 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 저희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들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행보도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CLC의 멤버 장승연은 “‘U-CUBE’ 설립을 통해 후이 오빠가 말한 것처럼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저희의 많은 활동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고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은 “저희가 아직 신인이라 해외 팬분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더 쉽고 편하게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선호는 “앞으로 활동을 할 때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모습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대표 가츠모토 마사히로 대표는 “저희는 비스트, 포미닛 때부터 수 년 동안 큐브와 협업이 있었다. 그런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전 세계에서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괄적인 활동을 하고자 유큐브 설립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 레이블은 있던 것으로 안다. 이전과 차이라면 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을 만들고자 한다. 음원뿐만 아니라 공연, 영화 등 여러 사업을 구사해서 활동할 계획”라고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또 가츠모토 마사히로 대표는 “작사 작곡이 가능한 그룹이 많다. 또 K-POP 사업을 지켜봤을 때 퀄리티가 높고 개성이 넘친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이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을 극찬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U-CUBE’를 통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대해 “아티스트별로 계획 중에 있고 발표할 수 있는 과정이 된다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 중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 바 있는 펜타곤의 리더 후이는 “저희 멤버들이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방송, 공연 여러 가지 무대들을 통해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앞으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CLC 장승연은 “저희가 일본에서 계속 활동했던 것은 팬들과의 소통과 대화, 만남 위주였다. 앞으로는 더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무대와 방송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합작 레이블인 ‘U-CUBE’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음원, 음반 유통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을 다각화로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