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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미성년’, 염정아 “김윤석 감독과의 촬영 너무 좋았다”

기사 등록 2019-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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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정아가 '미성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쇼박스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염정아가 1일 영화 ‘미성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김윤석 감독이 잘 이끌어줘서 촬영 수월하게 잘 끝날 수 있었다. 너무 좋았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미성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 김윤석 감독,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이 참석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염정아는 극 중 남편의 비밀을 알고도 담담한 영주로 분했다.

염정아는 “감독님과의 작업은 배우로서 경험해 본적 없었을 정도로 좋았다. 감독님이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다 보니까 놓칠 수 있는 사소한 감정에 대한 연기를 다 짚어 주셨다. 그게 큰 도움이 됐다. 매일 현장에 가고 싶을 정도로 연기하는 것이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이 작품을 저에게 주셨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김윤석에 대해 극찬했다.

또 그는 “영화가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진행된다는 점이 신선했다. 그 영화가 김윤석 감독님이 어떤 색깔로 그려낼 너무 궁금했다”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미성년’은 오는 11일 개봉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