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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대만 크리에이터로 크로스오버 전시회 참여

기사 등록 2017-0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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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FT아일랜드 이홍기가 크리에이터로 해외 팬들과 만났다.

이홍기는 지난 3일 대만 송산문창원구(SSCC)에서 개최된 크로스오버 전시회 ‘#재장증명(在場証明)’에 참여해 ‘명암’을 주제로 인간이 지닌 양면성에 대한 개인 전시를 개최했다.

‘#재장증명’은 패션 브랜드 스테이리얼(STAYREAL)에서 주관하는 전시회로 음악, 팝아트, 어반 패션 등 7개 분야에 영향력 있는 아시아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자신의 창의성과 개인적인 경험을 특별한 공간에 표현해냈다.

이홍기는 ‘명암’을 주제로 한 자신의 작품 ‘트루스 라이즈(Truth Lies)’의 초기 구상 단계, 스케치, 전시 구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총괄해 전시를 진행했다. 야광 헤드폰, 스컬 피규어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마치 자신이 살고 있는 방처럼 특별한 공간을 꾸며냈으며 방의 밝음과 어둠, 낮과 밤의 대비를 통해 인간이 지닌 양면성을 녹여냈다.

이홍기는 이날 “디자인이나 미술 등 예술을 취미로 갖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며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홍기의 작품은 오는 2월 28일까지 대만 송산문창원구(SSCC)에 전시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