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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귀농해야겠다고 생각”

기사 등록 2018-02-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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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김태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제작보고회에 참석,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태리는 “봄에 씨감자를 심었다. 사계절을 촬영하다보니 보게 되지 않나. 제가 심은 구역이 ‘내 새끼들’처럼 느껴졌다. 감자 싹이 나왔는데 너무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귀농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을) 접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김태리 분)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김태리는 극중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취업준비생 혜원 역을 맡았다.

한편 ‘리틀포레스트’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