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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지진희 "'지정생존자' 원작 보며 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기사 등록 2019-07-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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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진희/사진 박관희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지진희가 1일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에서 "객관적으로 원작을 보면서 '지정생존자' 캐스팅에 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가 진행,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유종선 감독이 참석했다.

지진희는 원작 '지정생존자'가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 "없다면 말이 안된다. 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이 배역을 누가하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객관적으로 제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그는 "'지정생존자'를 보며 만들어졌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걱정스러운 부분은 원작과의 차별성이다. 일단 헌법이 다르니 상황이 다르고 한반도를 두고 얽힌 관계들이 미묘하다. 작가님께서 정말 재미있게 써주셨다. 무조건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오늘(1일) 첫방송.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