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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2위’ 굳건

기사 등록 2017-12-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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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박스오피스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기억의 밤’은 지난 4일 720개의 상영관에서 5만 777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 7520명.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특히 대한민국 천재 스토리텔러로 인정받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탄탄하고 섬세한 스토리로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8만 4729명의 관객을 모은 ‘꾼’이, 3위에는 3만 8166명의 관객을 모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이름을 올렸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