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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 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11-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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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미국, 곧 대북 독자제재안 발표- 추가 금융제재 유력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중 추가 대북 제재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공언한 것과 관련 제재안을 "곧(very shortly)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앞서 우리가 북한에 대해 최대의 압박을 계속하고, 추가제재를 보태고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관련, 재무부가 금융기관에 대한 추가제재를 내용으로 하는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오늘 중국 방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국 공산당 초청을 받아 30일 3박4일 간 일정으로 중국으로 향한다. 이 행사에는 세계 257개 정당 대표가 모인다. 추 대표는 둘째날인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면담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 개선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폐막일인 다음달 3일에는 기조연설을 맡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인터뷰, 공산당 주요 인사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특별활동비 200만달러 미국으로 빼돌린 정황 포착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66·사진)이 퇴임 직전 거액의 특수활동비(특활비)를 해외로 빼돌려 도피자금으로 쓰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송경호)는 원 전 원장이 국정원장 특활비를 빼돌린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원 전 원장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수용실을 29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연구원의 회계장부와 전 자료, 원 전 원장의 개인 메모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이 스탠퍼드대에 송금한 200만 달러 외에 현지에 주택을 구입할 목적 등으로 특활비를 추가로 빼돌렸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