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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빅토르 안, 男 쇼트트랙 500m 금메달 '2관왕'

기사 등록 2014-02-2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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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빅토르 안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전에서 41초312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넘었다.

이날 빅토르 안은 중국의 우다징, 캐나다의 샤를 쿠루노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획득, 10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빅토르 안은 5000m 계주 결승도 앞두고 있어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할지 기대를 모은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