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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민석 "심원석 역할, 다른 사람한테 가는 게 싫었다"

기사 등록 2017-09-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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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배우 김민석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민석은 "역할이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한테 가는게 싫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현실적인 7년 연애 커플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다. 저도 장기간 연애를 해도 7년까지 해본 적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대본을 읽었는데 정말 재밌고 실제 제가 겪었던 아픔과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심원석이라는 캐릭터에 가장 끌려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극중 천재 공개형 순정남 심원석 역을 맡았다. 한때 심심해서 만든 웹사이트로 S대 공칠(07) 잡스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파뭍혀 살던 심원석을 연기한 김민석과 7년째 연애중인 양호랑 역을 맡은 김가은의 케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자유롭게 비혼으로 살기 위해서 각자의 수지타산을 위해서 결혼을 이용하는 두 남녀를 통해 이 시대에 결혼이 가지는 의미를 들여다보고 더불어 진짜 청춘의 고민과 가족의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오는 10월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