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박유천, 마약 증거 인멸 제모 사실 아냐…추측성 보도 기사 삼가 부탁

기사 등록 2019-04-18 12:1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연합뉴스 방송 캡처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가수 박유천이 18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제모 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유천 측 법률대리인은 18일 “일부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이 증거인멸을 위해 제모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유천은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했다”라며 “더구나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해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반박했다.

법률대리인은 또 “박유천은 현재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는 상황인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추측성 보도를 삼가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9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조사에서 혐의를 거듭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