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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타점 2득점 '활약'…팀은 2연패 탈출

기사 등록 2016-07-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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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혜언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에서 2할6푼4리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카일 깁슨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2로 맞선 4회말 1사 2루에서 추신수는 상대의 바깥쪽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냈다. 2루에 있던 앤드루스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올렸다. 이어 추신수는 중계 플레이를 틈 타서 2루에 안착했고 후속타가 터지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팀이 6-5로 역전한 6회말 1사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강한 타구로 안타를 기대했지만 좌익수 로스먼의 호수비로 범타에 그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에 6-5로 이겨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이혜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