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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구 부상 교체 아웃

기사 등록 2016-08-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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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 도중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팔을 맞고 교체됐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1사 후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뎃와일러의 직구를 피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목을 맞았다. 그는 고통을 호소하며 대주자 노마 마자라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검진 결과 왼팔 골절을 판명 받았으며 올 시즌 4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텍사스 레인저스는 오클랜드에 5-2로 승리하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선두(69승 50패)를 유지했다.

(사진=MLB.COM)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