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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YG전자'박준수 감독 "자막 키고 보시면 더 재밌다"

기사 등록 2018-10-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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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박준수 감독이 1일 드라마 ‘YG전자’ 제작발표회에서 “자막을 키고 보시면 더 재밌을 거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YG전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박준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YG전자’의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은 “한국 드라마지만 자막을 꼭 켜고 보시길 바란다”며 “촬영 현장이 YG였다. 그런데 신사옥 공사가 한창이여서 너무 시끄러웠다. 촬영을 조용할 때 빨리 찍어야해서 승리씨가 대사를 빨리 뱉는 장면이 다소 있다. 자막을 키고 보시면 더 재밌을 거다”라며 작품 시청에 대해 유쾌한 당부를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YG가 엔터쪽에서 가장 어두운 것 같았다”며 “원래 꾸준히 엔터쪽을 희화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YG도 삼성 미래전략부서처럼 모든 걸 기획하는 부서가 있으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기획하게 됐다”며 ‘YG전자’의 기획배경을 밝혔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일 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 시트콤으로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