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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독전' 차승원 "짧고 강렬한 캐릭터 찾고 있었다"

기사 등록 2018-04-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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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차승원이 19일 영화 '독전' 제작보고회에서 짧고 강렬한 역을 찾고 있다가 특별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독전' 제작보고회가 진행, 이해영 감독,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차승원, 박해준이 참석했다.

차승원은 "길게 책임은 지지 않되, 짧지만 강렬하게 등장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헤매고 다녔다. '독전' 제작자와 친구인데 출연 제의를 받고 덥썪 물었다"면서 "영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열심히 찍었다. 찍고 나니 우정이 생겼다. 제작자와 다음 영화도 출연하기로 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어 "영화의 중요한 지점에 등장을 한다. 퇴장을 할 때 인물의 색감과 맞게 퇴장을 해야 하지 않겠나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 완성본을 못봤지만 시나리오에 나와있는 가상의 선들이 구체화되면서 인물이 풍성해졌다. 영화에 도움이 될만한 인물"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오는 5월 24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