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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오지은 “북한 소재로 독립영화 준비 중이었다”

기사 등록 2016-08-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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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미주기자] 배우 오지은이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와의 운명적인 시작에 대해 터놓았다.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발표회에서 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 준비 하기 앞서 북한을 소재로 한 독립영화를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지은은 “작년에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북한 사람이냐?’였다”라며 “이는 민족적 아픔이고 한이지만 예술 쪽으로 풀어본다면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으로 돌아와 독립영화를 준비 했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투자적인 부분들로 독립영화 진행이 한 풀 꺾인 상태였을 때 선물처럼 ‘불어라 미풍아’ 대본이 그의 손에 전해졌다고.

이에 그는 “누군가 제 이야기를 엿듣고 선물로 준 것 같았다”라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오지은은 또한 자신이 맡은 캐릭터 ‘박신애’ 역에 대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극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MBC 새 주말드라마로 27일 첫 선을 보인다.

(사진=이슈데일리 김혜진 기자)

김미주기자 kmj719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