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가수 휘성 ‘프로포폴 공범 의혹 부인’..공식 입장 발표

기사 등록 2019-04-17 18:3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가수 휘성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 가수 휘성 측이 ‘방송인 에이미 관련 프로포폴 공범 의혹‘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17일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또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을 A군과 함께 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다"라고 폭로했다.

에이미는 인터뷰에서 "입 다물고 있었는데 A군은 활발하게 활동하더라. 제가 폭로할까 봐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을 찍어 놓자'고 한 말은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녹취까지 있었다. 내버려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폭로를 결심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휘성은 방송인 에이미가 SNS에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지목한 남자 연예인 A씨 의혹을 받고 있다.

다음은 휘성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

또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 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