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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신재하의 이유 있는 성장…모성애 자극하는 '귀요미'

기사 등록 2015-10-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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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배우 신재하가 애교 있는 연기로 여심을 자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정찬미, 연출 이은진·김정현)에서는 권수아(채수빈 분)의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해 백호와 리얼킹이 체육대회에서 치어리딩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치어리딩이 끝난 후 최태평(신재하 분)은 "나 몰랐는데 무대 체질이었나 봐. 사람들이 박수를 쳐 주니까 손 끝이 찌릿해지는게 느껴져" 라며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교사 양태범(김지석 분)이 동작도 틀리고 박자도 맞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자 태평은 "선생님은 뭘 그런 걸 다 보세요"라며 재롱을 부리듯 애교 있는 말투를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신재하가 분하고 있는 최태평은 세빛고의 성적 상위 5%만 가입 가능한 응원부 백호의 부원으로, 부모의 각별한 과잉 보호를 받고 자라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인물이다.

앞으로 극 중 최태평이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재하는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와 SBS 드라마 '피노키오'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라는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최태평의 성장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장면은 27일 밤 10시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상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