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쇼미더머니 777’ 기리보이 “한국 래퍼들, 그만 싸웠으면”

기사 등록 2018-09-07 14:5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기리보이가 ‘쇼미더머니 777’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잘 표현하는 친구들을 뽑으려고 했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신정수 국장, 최승준 CP를 비롯 기리보이, 스윙스, 딥플로우, 넉살, 더콰이엇, 창모, 코드 쿤스트, 팔로알토가 참석한 가운데 Mnet ‘쇼미더머니 777’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기리보이는 “해외 팬들에게 한국 힙합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쇼미더머니는 진짜 제가 느꼈던 한국 힙합의 멋을 재연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해외 팬들도 한국 힙합이 멋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팬들이 이번 시즌에서 기대할 부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는 자신을 잘 표현하는 친구들을 뽑으려고 했다. 잘 성사 됐는지는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이어 기리보이는 "저도 고등학교 때 한국 힙합 팬으로서 여기 계신 프로듀서 형들을 팬의 마음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데, 쇼미더머니를 꺼려하는 분들은 그러지 말고 다 같이 쇼미더머니에 모여서 작업 많이 하고, 그만 싸웠으면 좋겠다"라며 농담 섞인 진심을 표했다.

‘쇼미더머니 777’은 두 배 높아진 상금과 새로워진 베팅 시스템을 도입하며 힙합 서바이벌의 잭팟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한편, 역대급 시즌을 예고하고 있는 ‘쇼미더머니 777’은 오늘(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박관희기자 gany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