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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줄에 묶인 최종훈, 죄송하다는 말 뿐

영장실질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유치장 서 대기

기사 등록 2019-05-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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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훈이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향하고 있다/YTN 방송 캡처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최종훈이 9일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향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심사를 받고 나온 최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차량에 탑승했다.

최종훈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이동해 영장실질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2016년에 가수 정준영과 함께 강원도 홍천,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