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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종영까지 수목극 1위 지켰다

기사 등록 2017-07-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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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군주’가 처음부터 끝까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시청률은 13.3%, 14.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

이날 ‘군주’ 마지막 회에서는 이선(유승호 분)이 왕이 되고, 한가은(김소현 분)과 혼인했다. 대목은 궁지에 몰리자 독을 먹었다. 대목은 해독제가 있음에도 받지 않고 죽음을 선택했다. 대목은 "내 저승에서 네가 이 조선을 어떻게 바꾸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선은 대신들이 한가은을 비로 맞아들이겠다는 의견에 반대하자, 왕을 내려놓고서라도 사랑을 지키고 싶었다. 한가은은 자신의 존재가 이선에게 부담이 될까 떠나있었다. 이선은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한가은을 찾았다. 그때 대목의 충신이 한가은을 죽이려 했고, 천민 이선(엘 분)이 화살을 대신 맞고 눈을 감았다.

'군주'는 첫방송 부터 종영까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늘어지는 전개와 개연성 없는 결여, 민폐 여주인공 등의 시청자 불만이 있었으나 배우들의 열연으로 우세한 성적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다.

한편 ‘군주’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는 8.5%와 9.5%를, KBS2 ‘7일의 왕비’는 4.7%를 각각 나타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