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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복귀전서 1R TKO 勝

기사 등록 2017-0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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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종합격투기선수 정찬성이 복귀전을 화려한 TKO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그는 경기 초반 다소 버뮤데즈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라운드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버뮤데즈를 침착하게 방어하며 경기를 타격으로 몰고 갔고 결국 어퍼컷으로 버뮤데즈를 쓰러뜨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승리는 약 3년 6개월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앞서 정찬성은 조제 알도와의 경기에서 어깨가 탈골되자 이를 끼워맞추려는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맞서 싸워 격투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어깨 재활 치료 및 군 복무 문제로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링을 떠났다.

이번 경기 후 정찬성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수상자로 결정되며 5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았다.

(사진=방송장면캡처)

황진운기자 ty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