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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같이 걸을까'오윤환 피디 "god라면 따로 조합 필요없다고 생각"

기사 등록 2018-10-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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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오윤환 피디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에서 “god라면 따로 조합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JTBC 사옥 JTBC홀에서는 그룹 god의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그리고 정승일, 오윤환 피디가 참석한 가운데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오 피디는 “처음엔 트래킹 길을 걷는 기획이 먼저였다”라며 “실제로 트래킹 여행을 팔로워하면서 장비, 체력 문제가 있어서 모험이었다. 그러던 중 god와 연락이 닿았다. 이 다섯 명이라면 따로 조합할 필요 없이 극을 만들어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기획배경을 알렸다.

이어 그는 “촬영 때 거의 땀에 젖은 모습만 봤는데 지금 보니 내가 연예인들과 찍어지란 생각이 문들 든다”며 “서로 어색함 없이 가깝게 촬영하고 왔다. god가 만들어낸 오랜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감정을 시청자들이 보시고 뜬금없이 연락이 뜸하던 친구 분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의도와 출연진의 값진 노력을 전했다.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국민 그룹 god 5인방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담은 JTBC ‘같이 걸을까’는 오늘(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