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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커피 메이트' 오지호 "40대 되니 멜로 연기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겨"

기사 등록 2017-02-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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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커피 메이트' 오지호가 영화 출연 이유에 대해 "40대가 되니 멜로에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커피 메이트'(감독 이현하)의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 이현하와 배우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했다.

이날 오지호는 "처음 연기 시작할 때 목표가 멜로배우였다"면서 "그 목표를 잊어가던 찰나에 이현하 감독님의 대본을 보고 꼭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동안 로맨틱코미디, 액션 장르 위주로 해왔는데 40대가 되고나니 충분히 멜로영화를 찍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오 마이 금비'가 끝나고 멜로 영화가 바로 개봉하게 돼서 더 기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피 메이트'는 우연한 계기로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들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일탈 로맨스를 다룬 작품.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안예랑기자 yrang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