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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한은정 “김재원-남상미, 나만 보면 웃어”

기사 등록 2018-07-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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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한은정이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 참석, 드라마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한은정은 “현장에 웃음이 많아 NG가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저와 조현재 씨는 감정에 몰입하면 NG가 덜 날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 남상미, 김재원은 맑은 캐릭터라 막 웃으시더라. 너무 부럽다”라면서 “두 분이 나만 보면 웃기도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정이 맡은 정수진은 파인 코스메틱 민자영(이미숙 분) 회장의 집사. 친절한 조력자의 얼굴로 찬기(조현재 분)의 부부 사이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고단수 악녀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하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