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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 김성규, ‘10 Stories’ 속 10가지 음악으로 전할 진실된 이야기

기사 등록 2018-02-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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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가 아닌 솔로 가수 김성규가 3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있는 그가 첫 번째 정규 앨범 ‘10 Stories’로 다채로운 음악 스팩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메세나 폴리스 2층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김성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0 Stories’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성규는 수록곡 '끌림'과 타이틀곡 ‘True Love’의 무대를 공개했다.

김성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0 Stories’는 인피니트 리더의 자리에서 잠시 벗어나 그 세대의 공감대인 사랑, 이별, 그리움, 슬픔, 아쉬움 등을 표현했다. ‘현재의 나’에게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김성규 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풀어냈다.

김성규는 “‘10 Stories’라 타이틀을 정한 이유는 이번 앨범 1번부터 10번 트랙까지 총 10곡이 들어있다. 10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10 Stories’로 정하게 됐다"며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10곡뿐만 아니라 작업한 곡이 더 있는데 이번 앨범에 적합할거 같은 10가지 트랙을 실었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김성규는 3년만에 발매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쓴 점에 대해 “인피니트 앨범을 할 때는 주로 댄스곡이 많고 제 앨범은 창법이라던지 감정 표현을 작곡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다. 인피니트와 다른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총 10개 트랙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김성규는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되는 곡으로 “10번 트랙인 ‘거울’이 가장 공감된다"며 "제 자신한테도 그런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 가끔 우울하고 내가 지쳤다고 느낄 때 나한테 ‘다시 밝은 미소를 보여줘’라고 말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거울이라는 노래가 공감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 사진=박은비 기자
‘10 Stories’ 앨범의 타이틀곡 ‘True Love’는 한국인 최초의 데프잼 소속 작곡가 출신 SPACEBOY와 김종완이 공동 작곡했다. 3명의 뮤지션들이 가진 장점이 녹아든 얼터너티브 팝으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펼쳐지는 시원한 전개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김성규는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이게 타이틀이다’라기 보다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을 거 같다고도 생각했다. 노래 분위기 자체가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다”라며 “누군가를 마음에 두고 있어 '조심스럽게 내 마음을 표현해볼까?'하는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그는 ‘True Love’를 타이틀곡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노래 자체가 굉장히 화려하거나 강하진 않지만 잔잔하면서 담담하게 진실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와닿았고 이변 없이 ‘True Love’를 타이틀곡으로 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성규는 “제가 굉장히 열심히 오랫동안 준비를 했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노래들이니 최대한 즐기면서 행복하게 활동을 해야겠다는 각오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최대한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성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0 Stories’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