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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맑고 청청한 하루. 한낮기온은 쌀쌀..동해안은 비도.

기사 등록 2019-10-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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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는 청청하지만 오후부터 쌀쌀해진다. 가을은 깊어진다. 경기도 수종사의 전경.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10월 14일은 ‘와인데이’란다. 이날은 맑은 가운데, 공기는 청청하지만 날씨는 오후부터 더 쌀쌀해지겠다.
14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이 18도까지 떨어져 전날보다 6도 정도나 낮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혹은 좋음.

기상청의 ‘오늘 날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남부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전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 밤부터는 강원영동과 경상도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 20, 광주 21, 대구 23도로 전날보다 1도에서 6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해와 동해상에서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15일까지 제주도 해안과 경남 남해안,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이 밀려 들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15일 아침, 내륙 지역은 5도 안팎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특히 내일 새벽에 강원북부 산지에는 첫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 10월 14일 ‘와인데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10월 14일에 신의 제례를 지낸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유럽 포도 수확 시기인 10월과 11월에 다양한 와인축제를 즐기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