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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대본 리딩 현장 공개…특급 ‘배우 어벤저스’ 총집합!

기사 등록 2019-02-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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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이 14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이날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해숙(박선자 역)을 비롯해 유선(강미선 역), 김소연(강미리 역), 홍종현(한태주 역) 등 유명배우들이 함께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종창 감독은 “다들 잘 오셨다. 쟁쟁한 배우 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고 조정선 작가는 “좋은 분들을 뵙게 돼 믿음직스럽다. 여러분에게 폐 끼치지 않게 좋은 대본 쓸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 잘 부탁드린다”라는 응원의 말로 사기를 북돋았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맡은 역할에 단번에 몰입해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김해숙은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세 자매의 엄마 박선자를 사실감 있게 그려냈고 유선, 김소연, 김하경 또한 세 자매를 연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기업 사원이자 한태주 역을 맡은 홍종현과 출판사 대표 겸 편집장 김우진 역을 맡은 기태영은 훈훈한 비주얼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연륜이 묻어나는 최명길, 주현, 박정수의 연기는 현장을 든든하게 만들며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어갔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