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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꿉꿉한 하루. 미세먼지는 ‘좋음’.

기사 등록 2019-06-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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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소나기도 온다, 서울도심의 하늘이 흐리다. 이슈데일리 사진팀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28일은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지만 습기로 인해 푹푹 찌는 날씨가 되겠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도 이어진다. 미세먼지는 보통 혹은 좋음이지만 곳에따라 ‘나쁨’도 있겠다.

기상청의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장마가 소강상태가 되지만 낮 동안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경북내륙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다. 아침 경북 지역에 약하게 소나기도 내린다. 외출할 때 조그마한 우산하나 소지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 서울은 23도지만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다. 한낮에도 28도까지 오르면서 습기까지 많아서 후텁지근하겠다. 다른 지역도 구름이 많지만 푹푹 찌는 전형적인 장마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최저기온은 인천 21도, 수원 22.3도, 춘천 23도, 강릉 20.3도, 청주 22.8도, 대전 22.4도, 전주 21.7도, 광주 20.7도, 제주 21.1도, 대구 21.4도, 부산 21.2도, 울산 21.0도, 창원 21.3도 등이다.

한낮 대전은 28도, 광주와 대구 29도로 평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다.

주말인 29일 토요일과 30일 일요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한다.

내일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하겠다, 충청 이남 지방은 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맛비로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줘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 충남, 광주,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전날 밤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전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ｍ, 동해 0.5∼2.0ｍ로 예보됐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