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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Turn-Up] 이기광 ‘What You Like’,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9-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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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8년 전 소년이 청년으로 돌아왔다. 2009년 AJ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펼쳤던 이기광. 그는 현재 하이라이트 멤버로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이기광은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악적 성장이 담긴 첫 번째 미니앨범 ‘원(ONE)’의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왓 유 라이크(What You Like)’는 하우스 기반의 리듬과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인 퓨처 알앤비(Future R&B) 장르의 곡. 좋아하는 이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 첫 느낌 어땠어?

전예슬 : 늦여름이 시작된 이 시기, 청량함을 한 스푼 준 듯한 느낌이 든다.

오서린 : 통통 튀는 음악이랑 이기광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중독성이 강하다.

박은비 : 힙합과 알앤비 느낌을 제대로 살려서 새롭게 느껴진다.

한동규 : 이기광의 컴백은 그냥 너무 반갑다. 펑키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듣게 된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전예슬 : ‘다 꺼져 다 꺼져’ 진심과 솔직함이 담겨 듣는 재미를 더한다.

오서린 : ‘내 손잡고 날아 저 하늘에 떠있는 별 따러 가자 Let's go’ 가사도 좋고 이 부분에서 이기광의 목소리 톤이 좋다.

박은비 : 첫 소절 랩핑이 귀를 제대로 사로잡는다. 무한반복 하고 싶다.

한동규 : 40초쯤 ‘네가 뭘 원하고’ 부분에서 멜로디가 급변화하면서 킬링 포인트인 것 같다. 이기광 목소리와도 잘 어울린다.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예슬 : 요즘 인기를 끌고, 유행하는 요소들이 모두 섞여있어 쫓아가는 느낌이 든다.

오서린 : 무대에서는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 된다. 하지만 쉬는 부분이 없어 노래가 더 짧게 느껴진다.

박은비 : 이기광의 보컬색이 조금 더 돋보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한동규 : 랩과 멜로디가 재미있어 특별히 아쉬운 점이 없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