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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피 측 “엘조, 틴탑 외 개인활동 일방적 진행…연매협 중재 요청” (전문포함)

기사 등록 2017-02-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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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DB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티오피미디어와 그룹 틴탑 멤버 엘조와의 전속계약분쟁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중재 요청으로 번졌다.

티오피미디어는 28일 “엘조는 틴탑 일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개인활동만 당사와 일절 상의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연매협을 통해 중재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는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윤리 심의 및 조정에 대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여 잔여 계약기간 동안 틴탑 활동을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엘조는 지난 9일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개인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엘조를 제외한 틴탑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재계약을 완료했다.

연매협은 티오피미디어에서 제출한 자료 및 진술을 살펴보며 양측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공식입장 전문이다.

당사는 지난 2월 9일 당사 고문 변호사를 통해 틴탑 엘조가 내용증명을 통한 계약해지를 통보한 후 잔여 계약기간 동안 틴탑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유선과 서면으로 수차례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에 대한 협의가 되지 않고 있으며 엘조는 틴탑 일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개인활동(개인 팬미팅, 오디션 등)만 당사와 일절 상의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에 당사는 연예매니지먼트 협회를 통해 이에 대한 중재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당사는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윤리 심의 및 조정에 대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여 잔여 계약기간 동안 틴탑 활동을 함께 해나갈수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