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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크랭크업..신수원 감독 "문근영의 재발견"

기사 등록 2016-07-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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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수원 감독의 신작 미스터리 '유리정원'이 7월 24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영화 '유리정원'은 남들보다는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박사 과정의 연구원 재연(문근영)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소설가의 시선으로 구현되는 미스터리 작품이다. 문근영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마돈나'의 신수원 작품의 차기작.

문근영은 "영화를 찍는 동안 연기에 대한 새로운 감흥을 느꼈다. 정말 뜻 깊은 작업이었고 대한민국에서 본 적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 구조로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신수원 감독은 "이 작품은 문근영 배우의 재발견이 될 것이다. 영화를 만드는 동안, 3인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에너지를 고스란히 받아서 행복하게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리정원'은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